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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서 본 명왕성...'복잡한 지형'에 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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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5-09-12 00:00
앵커

명왕성을 지나 더 먼 우주로 나아가고 있는 우주탐사선 뉴허라이즌스호가 명왕성을 근접 촬영한 사진들을 새로 보내오기 시작했습니다.

처음 전송된 사진보다 더 선명하게 명왕성의 지표면을 보여주고 있는데, 변화무쌍한 복잡한 지형이 신비감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임장혁 기자입니다.

기자

명왕성 지표면으로부터 1,800km 높이에서 보이는 모습입니다.

스푸트니크 평원으로 불리는 밝은 평지가 주변의 어두운 분화구 지역과 뚜렷한 대조를 이룹니다.

더 가까이 촬영한 사진에서 평원은 수많은 골짜기들로 마치 금이 간 얼음처럼 보입니다.

사진에 담긴 지역의 가로 폭은 1,600km.

평원의 경계지역을 좀 더 확대 촬영하니 복잡한 지형이 더욱 두드러집니다.

특히 중심부의 악어 가죽처럼 생긴 균열 지대에 과학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더 가까이, 불과 350km 높이에서 보는 모습은 높은 산과 분화구, 평지와 균열이 무질서하게 뒤섞여 있습니다.

분화구가 많은 지형이 생성된 지 더 오래됐으며 그 위쪽, 산들이 밀집한 듯한 곳은 모래 언덕으로 추정되지만 확실하진 않습니다.

미 항공우주국, 나사는 사진들 속 명왕성의 지형이 예상보다 훨씬 복잡하다며 흥분과 경이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뉴허라이즌스호는 이 사진들 말고도 마치 지구의 달처럼 선명한 명왕성의 위성 카론의 모습과, 명왕성이 반사하는 태양 빛에 따라 낮과 밤이 생기는 카론의 명암 경계지대 등 연구가치가 높은 고화질의 사진들도 보내왔고 앞으로 더 많은 사진을 전송할 예정입니다.

뉴허라이즌호는 현재 아무 고장 없이 순항 중이며 지구에서 5십억km, 명왕성에서 6천9백만km 떨어진 지점을 막 지나 미지의 카이버벨트를 향해 날아가고 있다고 나사는 밝혔습니다.

YTN 임장혁[yimm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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