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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직접 운전하지 않아도 스스로 움직이는 차량을 '자율운전 자동차'라고 하는데요.
국내 최초로 교통신호를 인식하는 기능이 탑재된 자동차가 공개됐습니다.
조태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승용차가 스스로 핸들을 움직이면서 앞으로 나아갑니다.
운전자는 그저 앉아만 있을 뿐입니다.
필요에 따라 알아서 차선을 바꾸고, 교차로에서는 빨간 불이 들어오자 천천히 속도를 줄여 차량을 멈춥니다.
이번에 시연한 자율주행 자동차는 교통신호를 스스로 인식해 자동으로 주행합니다.
이 기술이 국내에서 공개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하지만 현재 국내 기술은 자동화를 위한 기술 가운데 일부를 개발한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완전 자동화에 나선 교통 선진국에 비해서는 5년 이상 뒤처져 있다는 게 대체적인 평가입니다.
우선 올해 안에 일반 도로에서도 연구용 자율주행 자동차를 운행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 연구에 박차를 가할 방침입니다.
[인터뷰:오영태, 교통안전공단 이사장]
"차량을 제어하는 기술들이 많이 개발되고, 앞으로 5년 내에는 종합적으로 기술이 개발돼 완전 무인 자율주행 자동차가 개발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번 시연회에는 보행자나 앞차를 인식해 알아서 멈추는 자동비상제동장치와, 미끄러운 길에서도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는 제어장치도 함께 선을 보였습니다.
교통안전공단은 이런 장치들이 보급되기 시작하면 교통사고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YTN 조태현[choth@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직접 운전하지 않아도 스스로 움직이는 차량을 '자율운전 자동차'라고 하는데요.
국내 최초로 교통신호를 인식하는 기능이 탑재된 자동차가 공개됐습니다.
조태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승용차가 스스로 핸들을 움직이면서 앞으로 나아갑니다.
운전자는 그저 앉아만 있을 뿐입니다.
필요에 따라 알아서 차선을 바꾸고, 교차로에서는 빨간 불이 들어오자 천천히 속도를 줄여 차량을 멈춥니다.
이번에 시연한 자율주행 자동차는 교통신호를 스스로 인식해 자동으로 주행합니다.
이 기술이 국내에서 공개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하지만 현재 국내 기술은 자동화를 위한 기술 가운데 일부를 개발한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완전 자동화에 나선 교통 선진국에 비해서는 5년 이상 뒤처져 있다는 게 대체적인 평가입니다.
우선 올해 안에 일반 도로에서도 연구용 자율주행 자동차를 운행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 연구에 박차를 가할 방침입니다.
[인터뷰:오영태, 교통안전공단 이사장]
"차량을 제어하는 기술들이 많이 개발되고, 앞으로 5년 내에는 종합적으로 기술이 개발돼 완전 무인 자율주행 자동차가 개발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번 시연회에는 보행자나 앞차를 인식해 알아서 멈추는 자동비상제동장치와, 미끄러운 길에서도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는 제어장치도 함께 선을 보였습니다.
교통안전공단은 이런 장치들이 보급되기 시작하면 교통사고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YTN 조태현[chot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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