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관절 장애를 예방하는 운동법 3가지>

<턱관절 장애를 예방하는 운동법 3가지>

2014.12.16. 오전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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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워지면서 턱관절 장애 환자의 숫자도 늘어나는 가운데 이를 예방할 수 있는 간단한 운동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턱관절 장애는 위턱과 아래턱을 연결하는 관절에 이상이 생겨 소리가 나거나 통증을 느끼는 현상으로 우리 주변에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장애의 위험에 노출돼 있으면서도 그 심각성을 모른 채 넘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치과 병원의 문형주 원장은 최근 YTN 헬스 플러스 라이프와 인터뷰에서 턱관절 장애의 심각성을 언급하면서 이를 예방할 수 있는 운동법 3가지를 소개했다. 이 운동법은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것들이다.

가장 쉽고 기본적인 운동법이 혀를 쉬게 하는 것. 입술을 가볍게 다물고 아랫니, 윗니 사이를 살짝 뗀 상태에서 혀를 윗니 바로 뒤에 살짝 댄 상태로 코로 숨을 쉬면서 입을 쉬어주는 방법이다.

두 번째는 양손으로 자신의 경추를 가볍게 잡고 고정을 시킨 뒤 고개를 위로 쭉 펴면 배꼽 위 아래가 펴지는 느낌이 들면서 머리와 턱, 몸의 위치가 똑바로 펴지게 된다.

세 번째는 양손을 가볍게 벽에 대고 오른발을 90도 직각으로 구부린 상태로 들어 무릎을 벽에 대면서 지긋이 미는 동작이다. 이렇게 하면 아킬레스건과 발 뒤쪽이 쭉 펴지면서 스트레칭이 된다.

첫 번째, 두 번째 운동은 10~15초씩, 세 번째 운동은 20~30초 정도씩 3회 반복하는 것을 한 세트로 해서 하루 3세트씩 하면 좋다.

문 원장은 이 밖에도 건강한 턱관절 유지를 위해서는 지나친 음주나 흡연, 이를 꽉 무는 행위, 한쪽으로만 씹는 행위 등을 피하고, 균형 잡힌 식사와 스트레칭을 꾸준히 해주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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