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음료, 신장기능 저하"

"다이어트 음료, 신장기능 저하"

2009.11.03. 오전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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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감미료가 첨가된 다이어트 음료를 많이 마시면 신장기능이 저하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의학뉴스 전문지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보도했습니다.

뉴스 투데이는 하버드대 브리검 여성병원의 줄리 린 박사가 10여 년에 걸쳐 여성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전했습니다.

연구 결과 인공감미료가 들어간 다이어트 음료를 매일 두 번 이상 마시는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신장기능이 저하될 가능성이 2배 가량 높았습니다.

린 박사는 인공감미료가 왜 신장기능을 떨어뜨리는지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며, 염분섭취량이 많아도 신장기능이 저하될 수 있다는 사실도 밝혀졌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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