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 "더 많이 배우려다 선 넘었다"

고산, "더 많이 배우려다 선 넘었다"

2008.03.11. 오후 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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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 씨는 탑승 우주인 교체에 대해 자신의 불찰로 이같은 일이 일어났다며 성원해준 국민에게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고산 씨는 오늘 오전 이메일을 통해 발표한 소감문에서 첫 우주인의 이름에 부끄럽지 않도록 지난 1년 동안 조금이라도 더 많이 보고 배워가려고 노력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과정에서 자신의 불찰로 러시아 측이 정해놓은 선을 넘어버리면서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났다며 국민들에게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고산 씨는 이어 우주를 향한 자신과 국민들의 꿈은 이소연 씨가 반드시 이뤄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하고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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