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나이로 120살, 현존 최고령 고양이 30번째 생일 맞아

사람 나이로 120살, 현존 최고령 고양이 30번째 생일 맞아

2026.01.05. 오전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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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령 고양이 플로시가 30번째 생일을 맞았다.

뉴욕 포스트는 영국에 사는 기네스 세계기록이 인증한 ‘현존 최고령 고양이’ 반려묘 플로시가 지난해 12월 29일 만 30세가 됐다고 보도했다. 플로시의 나이를 사람 나이로 환산하면 약 120세에 해당한다.

플로시는 1995년 12월 29일 영국 머지사이드에서 태어났으며, 어린 시절 병원 직원에게 구조돼 입양된 뒤 여러 차례 주인이 바뀌었다. 플러시의 이전 보호자들이 사망하면서 영국 동물보호단체 '캣츠 프로텍션'의 보호를 받게 됐다.

현재 보호자인 비키 그린은 "플로시가 특별한 고양이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세계 기록 보유자와 함께 살게 될 줄은 몰랐다"며 "노령 고양이에게 편안한 노후를 선물하고 싶다"고 말했다.

플로시는 청력과 시력이 약화된 상태지만, 건강은 비교적 양호하며 여전히 애정이 많고 장난기 있는 성격이라고 한다.

캣츠 프로텍션은 플로시의 장수 비결로 규칙적인 식사, 가벼운 놀이, 충분한 수면 등 안정적인 생활 습관을 꼽았다.

역사상 최고령 고양이 기록은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살았던 고양이 '크림 퍼프'로, 38세 3일까지 생존한 바 있다.

YTN digital 정윤주 (younj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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