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우크라 종전, 지금이 그 어느때보다 가까워져 있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전쟁 종식이 그 어느 때보다도 가까워져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 15일 백악관에서 열린 멕시코 국경 방어 메달 수여식에서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한 시간 전, 유럽 정상들과 좋은 대화를 나눴다"며 "길게 논의했고, 상황은 잘 진행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비롯해 독일과 이탈리아 등의 정상과 대화를 나눴다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도 많은 대화를 나눴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지금이 어느 때보다도 종전에 가까운 시점이라 생각한다"며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지켜보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유럽 정상들과 러시아 모두 전쟁을 끝내고 싶어 하는데 문제는 끝내고 싶어 하다가도 갑자기 그러고 싶어 하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그래서 양측 입장을 일치시켜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