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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의 핵심 쟁점인 돈바스 지역이 전적으로 러시아의 영토라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외교정책 보좌관은 현지 시간 12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방문 중인 투르크메니스탄에서 러시아 매체들과 인터뷰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우샤코프 보좌관은 "협상에 의해서가 아니라면 군사적 수단으로 이 영토는 러시아의 완전한 통제를 받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휴전은 우크라이나군이 돈바스에서 철수할 때만 가능하며 평화계획에 따라 러시아 보안군만이 돈바스에 배치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전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돈바스 양보 문제는 국민투표나 선거로 결정할 수 있다고 밝힌 데 대한 대답으로 보입니다.
우샤코프 보좌관은 이번 주말로 예정된 미국과 유럽, 우크라이나의 3자 협상 결과가 러시아에 전달돼야 한다며 수정된 종전안에는 러시아가 수용하지 못할 내용이 들어있을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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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휴전은 우크라이나군이 돈바스에서 철수할 때만 가능하며 평화계획에 따라 러시아 보안군만이 돈바스에 배치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전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돈바스 양보 문제는 국민투표나 선거로 결정할 수 있다고 밝힌 데 대한 대답으로 보입니다.
우샤코프 보좌관은 이번 주말로 예정된 미국과 유럽, 우크라이나의 3자 협상 결과가 러시아에 전달돼야 한다며 수정된 종전안에는 러시아가 수용하지 못할 내용이 들어있을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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