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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부터 13년에 걸친 내전 기간 해외로 피란했던 시리아인 상당수가 고국에 돌아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엔난민기구(UNCHR)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바샤르 알아사드 독재정권이 반군에 축출된 이후 1년간 해외 피란민 120만 명이 귀환했습니다.
한때 300만 명 넘는 시리아 난민을 수용했던 인접국 튀르키예에서 56만 명이 자발적으로 시리아행을 택했습니다.
레바논에서는 37만9천 명, 요르단에서는 17만 명이 귀향했고, 해외에 남은 난민은 약 450만 명으로 추산됐습니다.
이에 대해 유엔난민기구는 시리아 회복 과정에서 중요한 진전을 의미한다면서도, 시리아 일부 지역 치안이 여전히 불안정하고 폐허가 된 곳도 있는 만큼 난민들이 강제로 귀환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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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에서는 37만9천 명, 요르단에서는 17만 명이 귀향했고, 해외에 남은 난민은 약 450만 명으로 추산됐습니다.
이에 대해 유엔난민기구는 시리아 회복 과정에서 중요한 진전을 의미한다면서도, 시리아 일부 지역 치안이 여전히 불안정하고 폐허가 된 곳도 있는 만큼 난민들이 강제로 귀환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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