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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경화 주미대사가 미국과 긴밀히 소통해 대북 정책에 대한 지지를 확보하겠다며 북한과의 대화 추진 의지를 밝혔습니다.
우리 정부는 한국의 핵 추진 잠수함 건조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과 이재명 대통령의 확고한 추진 의지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워싱턴 홍상희 특파원입니다.
[기자]
지난달 취임 이후 40여 일 만에 열린 특파원 간담회에서 강경화 대사는 특히 북한과의 대화를 강조했습니다.
피스 메이커와 페이스 메이커로서 미국과 함께 남북 대화와 북미 대화의 여건 성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강경화 / 주미대사 : 미측과 긴밀히 소통하는 가운데 우리 대북 정책에 대한 지지를 계속해서 확보해 나가고자 합니다.]
조지아 구금사태 이후 불거진 한미 비자제도 개선을 위한 워킹그룹 회의도 진행됐다며 전문직 비자 쿼터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경화/주미대사 : B1 비자로 가능한 활동을 명확히 하는 한편, 주한미국대사관 내에 한국 투자 및 방문 전담 데스크를 설치하고 전 지역 우리 공관들과 미 법 집행 당국 지부 간 접촉 라인을 구축하였습니다.]
지난 경주 한미 정상회담 성과로는 대미 패키지 구성으로 양국이 무역 확대 기반을 마련했고, 핵추진 잠수함 건조과 우라늄 농축·재처리 권한 확대 등을 들었습니다.
팩트시트에 명시한 핵추진 잠수함 건조와 관련해서 외교 고위 당국자는 한미 정상의 확고한 의지가 표명됐고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핵잠 문제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에게 많은 질문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내 부처간 이견이나 앞으로의 절차가 핵잠 추진에 걸림돌이 되지 않을 거라는 겁니다.
또 한미 조선 협력에서 미 해군 군함을 한국에서 건조하는 방안도 미 의회 입법과정이 아닌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으로 시간을 단축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려가 컸던 방위비 분담금 인상과 주한미군 감축과 관련한 대화도 한미 정상회담에서는 특별히 논의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강 대사는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두 차례 정상회담을 통해 대북 소통이 긴요하다는 점에 공감했다고 강조해 한미 모두 북미정상회담 추진에 나설 방침임을 재확인했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홍상희입니다.
촬영;강연오
영상편집;박정란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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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주미대사가 미국과 긴밀히 소통해 대북 정책에 대한 지지를 확보하겠다며 북한과의 대화 추진 의지를 밝혔습니다.
우리 정부는 한국의 핵 추진 잠수함 건조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과 이재명 대통령의 확고한 추진 의지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워싱턴 홍상희 특파원입니다.
[기자]
지난달 취임 이후 40여 일 만에 열린 특파원 간담회에서 강경화 대사는 특히 북한과의 대화를 강조했습니다.
피스 메이커와 페이스 메이커로서 미국과 함께 남북 대화와 북미 대화의 여건 성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강경화 / 주미대사 : 미측과 긴밀히 소통하는 가운데 우리 대북 정책에 대한 지지를 계속해서 확보해 나가고자 합니다.]
조지아 구금사태 이후 불거진 한미 비자제도 개선을 위한 워킹그룹 회의도 진행됐다며 전문직 비자 쿼터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경화/주미대사 : B1 비자로 가능한 활동을 명확히 하는 한편, 주한미국대사관 내에 한국 투자 및 방문 전담 데스크를 설치하고 전 지역 우리 공관들과 미 법 집행 당국 지부 간 접촉 라인을 구축하였습니다.]
지난 경주 한미 정상회담 성과로는 대미 패키지 구성으로 양국이 무역 확대 기반을 마련했고, 핵추진 잠수함 건조과 우라늄 농축·재처리 권한 확대 등을 들었습니다.
팩트시트에 명시한 핵추진 잠수함 건조와 관련해서 외교 고위 당국자는 한미 정상의 확고한 의지가 표명됐고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핵잠 문제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에게 많은 질문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내 부처간 이견이나 앞으로의 절차가 핵잠 추진에 걸림돌이 되지 않을 거라는 겁니다.
또 한미 조선 협력에서 미 해군 군함을 한국에서 건조하는 방안도 미 의회 입법과정이 아닌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으로 시간을 단축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려가 컸던 방위비 분담금 인상과 주한미군 감축과 관련한 대화도 한미 정상회담에서는 특별히 논의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강 대사는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두 차례 정상회담을 통해 대북 소통이 긴요하다는 점에 공감했다고 강조해 한미 모두 북미정상회담 추진에 나설 방침임을 재확인했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홍상희입니다.
촬영;강연오
영상편집;박정란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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