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전기차 첫 분기별 흑자..."2년 뒤 세계5강 목표"

샤오미 전기차 첫 분기별 흑자..."2년 뒤 세계5강 목표"

2025.11.18. 오후 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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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기업 샤오미가 전기차 사업 진출 이후 처음으로 분기별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샤오미 전기차 부분이 지난 2분기 3억 위안, 618억 원 적자를 기록했지만 3분기에는 7억 위안, 약 1천442억 원 흑자로 돌아섰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전기차 업계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휴대전화와 가전제품으로 유명했던 샤오미는 후발주자로 시장에 뛰어들어 지난해 3월 'SU7' 시리즈를 출시했습니다.

샤오미는 올해 전기차 35만 대 인도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세계 5대 전기차 업체로 도약하기 위해 2027년에는 유럽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입니다.

전기차와 인공지능 등 혁신 부문에서 처음 분기별 영업이익 흑자를 낸 데 힘입어 샤오미의 3분기 전체 순이익은 123억 위안(2조5천339억 원)을 기록해 시장 전망치였던 96억2천만 위안(1조9천818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조정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0.9% 증가한 113억 위안(2조3천283억 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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