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실종, 사망 잇따르는 캄보디아 [앵커리포트]

여전히 실종, 사망 잇따르는 캄보디아 [앵커리포트]

2025.11.18. 오후 2:07.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캄보디아로 간 중국인 인플루언서가 돌연 실종됐는데요.

태국인도 가혹행위 끝에 숨지는 등 캄보디아 범죄 조직의 파장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화면 보겠습니다.

중국에서 10만 명 넘는 팔로워를 가진 인플루언서인데요.

캄보디아 시아누크빌에서 식당을 한다는 남자친구를 만나러 간다고 출국했는데 돌연 실종됐습니다.

가족들은 수사당국에 신고했지만 행방은 현재까지 묘연합니다.

캄보디아 범죄 조직에 동원됐다가 숨진 태국인 여성도 있었는데요.

이 26살 여성은 하루에 4백만 원 상당의 돈을 못 벌었다는 이유로 앉았다 일어서기 천 번에서 2천 번까지를 강요받았습니다.

가혹 행위 끝에 결국 숨졌고 화장되기 직전에 발견됐습니다.

캄보디아에 갔다가 숨진 국내 대학생의 부검 결과도 나왔는데요.

사인은 구타로 인한 외상성 쇼크사였습니다.

우려했던 마약 성분은 검출되지 않았는데, 국과수 부검 보고서에는 마약을 소량 투약하면 시일이 지날 경우 미검출될 수 있다는 문구가 적혔습니다.


YTN 이세나 (hdo86@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