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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세계에서 가장 얇은 스마트폰이라고 홍보하며 내놓은 신제품 아이폰 에어가 판매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소비자 조사 결과를 인용해 미국 내 아이폰 신제품 구매자 가운데 아이폰 에어를 선택한 비율은 10명 중 1명에 불과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같은 진단은 앞서 투자은행 키뱅크캐피털마켓이 "사실상 소비자 수요가 없다"고 평가한 것과 같은 맥락으로, 사용자들은 카메라 성능과 음질, 배터리 수명, 가격 등 여러 요소에서 불만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아이폰 에어는 스피커가 한쪽에만 달려있고 카메라 렌즈를 서너 개씩 달고 있는 다른 스마트폰과 달리 렌즈도 하나뿐입니다.
애플의 수석 제품 매니저를 지낸 제이슨 퍼디는 이 제품을 구매했다가 카메라 성능과 음질에 불만을 느껴 한 달도 안돼 반품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에 밝혔습니다.
퍼디는 에어를 쥐는 느낌은 좋았지만 "성능이 그다지 좋지 않았고 얇은 두께에 모든 것을 희생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애플은 제품 출시 직후 아이폰 에어의 생산량을 곧바로 축소하는 조치를 취했다고 소식통은 전했습니다.
아이폰 에어의 판매 부진과 대조적으로 아이폰17은 제품을 받기까지 최대 3주를 기다려야 합니다.
시장조사업체는 미국의 3분기 아이폰 구매자 중 29%가 아이폰17 시리즈를 구매했다며, 지난해 같은 기간 20%가 아이폰16 시리즈를 선택한 것과 비교할 때 큰 증가 폭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팀 쿡 최고경영자도 지난달 말 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아이폰17 시리즈에 대한 소비자 반응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라고 언급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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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아이폰 에어는 스피커가 한쪽에만 달려있고 카메라 렌즈를 서너 개씩 달고 있는 다른 스마트폰과 달리 렌즈도 하나뿐입니다.
애플의 수석 제품 매니저를 지낸 제이슨 퍼디는 이 제품을 구매했다가 카메라 성능과 음질에 불만을 느껴 한 달도 안돼 반품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에 밝혔습니다.
퍼디는 에어를 쥐는 느낌은 좋았지만 "성능이 그다지 좋지 않았고 얇은 두께에 모든 것을 희생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애플은 제품 출시 직후 아이폰 에어의 생산량을 곧바로 축소하는 조치를 취했다고 소식통은 전했습니다.
아이폰 에어의 판매 부진과 대조적으로 아이폰17은 제품을 받기까지 최대 3주를 기다려야 합니다.
시장조사업체는 미국의 3분기 아이폰 구매자 중 29%가 아이폰17 시리즈를 구매했다며, 지난해 같은 기간 20%가 아이폰16 시리즈를 선택한 것과 비교할 때 큰 증가 폭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팀 쿡 최고경영자도 지난달 말 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아이폰17 시리즈에 대한 소비자 반응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라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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