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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카츠 국방장관, 에얄 자미르 참모총장 등 이스라엘 정부 고위 인사 37명에 대해 튀르키예 법원이 체포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FP통신에 따르면 현지 시간 7일 튀르키예 정부는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 전쟁과 관련해 이스라엘이 집단학살을 자행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튀르키예 당국은 "가자 지구에서 체계적으로 자행된 집단 살해와 반인도적 범죄에 대해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국민 99%가 이슬람교를 믿는 튀르키예는 가자 지구 전쟁에 대해 이스라엘을 강하게 비판해 왔습니다.
특히 2003년부터 장기 집권하며 이슬람 정체성을 강조하는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정부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이스라엘을 상대로 국제형사재판소에 낸 집단학살 소송에도 참여했습니다.
기드온 사르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독재자 에르도안이 벌인 또 하나의 홍보용 쇼"라고 일축했습니다.
아비그도르 리베르만 이스라엘 전 외무장관은 "튀르키예가 왜 가자지구에 직간접으로 존재해선 안 되는지 명확하게 보여준다"고 주장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전쟁 범죄 혐의로 국제형사재판소에서도 체포영장이 발부돼 있습니다.
국제형사재판소 회원국은 네타냐후가 자국 영토에 들어오는 순간부터 체포영장 집행에 협조할 의무가 있습니다.
YTN 김종욱 (jw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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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당국은 "가자 지구에서 체계적으로 자행된 집단 살해와 반인도적 범죄에 대해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국민 99%가 이슬람교를 믿는 튀르키예는 가자 지구 전쟁에 대해 이스라엘을 강하게 비판해 왔습니다.
특히 2003년부터 장기 집권하며 이슬람 정체성을 강조하는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정부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이스라엘을 상대로 국제형사재판소에 낸 집단학살 소송에도 참여했습니다.
기드온 사르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독재자 에르도안이 벌인 또 하나의 홍보용 쇼"라고 일축했습니다.
아비그도르 리베르만 이스라엘 전 외무장관은 "튀르키예가 왜 가자지구에 직간접으로 존재해선 안 되는지 명확하게 보여준다"고 주장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전쟁 범죄 혐의로 국제형사재판소에서도 체포영장이 발부돼 있습니다.
국제형사재판소 회원국은 네타냐후가 자국 영토에 들어오는 순간부터 체포영장 집행에 협조할 의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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