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블랙웰 GPU의 한국 수출 통제 해결할 것...한국 원잠 미국 내 건조 불가"

"젠슨 황, 블랙웰 GPU의 한국 수출 통제 해결할 것...한국 원잠 미국 내 건조 불가"

2025.11.07. 오후 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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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외교 전문가들은 한국에 대한 블랙웰 수출 통제 문제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해결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한국의 원자력 추진 잠수함을 미국에서 건조하는 건 불가능하다며 핵물질 협정에 수정이 이뤄질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뉴욕에서 이승윤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 뉴욕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 평가 토론회에서 강경화 주미 대사는 관세와 안보 관련 한미 정상회담의 성과를 강조했습니다.

[강경화 / 주미 대사 : 한미 정상은 유대와 신뢰를 더욱 강화하고 무역와 관세, 투자, 안보 등 광범위한 분야의 합의에 도달했습니다.]

대니얼 러셀 전 미 국무부 차관보는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엔비디아의 최첨단 AI 칩인 블랙웰 수출 통제 문제는 계속 지켜봐야겠지만, 결국,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해결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한국의 원자력 추진 잠수함을 미국이 아닌 한국에서 건조할 가능성에 대한 YTN의 질문엔 미국은 원잠을 건조할 능력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또 한국의 숙원인 한미 원자력 협정 수정은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대니얼 러셀 / 전 미 국무부 차관보 : 미국에는 핵 추진 잠수함을 건조할 충분한 역량이 없습니다. 핵 물질 취급에 대한 협정에 일부 수정이 있을 것입니다.]

이런 가운데 중국이 한국의 원잠 개발 추진에 대응해 견제에 나설 것이란 한미 관계 전문가의 예측도 나왔습니다.

빅터 차 전략 국제 문제 연구소 한국 석좌는 "중국이 원잠에 대한 대응으로 행동을 취하더라도 놀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리처드 캔터 무디스 투자 서비스 부회장은 한반도 정세나 동북아 안보 긴장이 한국의 국가 신용 등급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뉴욕에서 YTN 이승윤입니다.

촬영 : 최고은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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