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G20' 안 간다던 트럼프, G20 퇴출까지 시사

남아공 'G20' 안 간다던 트럼프, G20 퇴출까지 시사

2025.11.07. 오후 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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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달 남아공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 G20 정상회의 불참 의사를 밝힌 가운데 남아공을 G20에서 퇴출시켜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현지 시간 5일 열린 포럼에서 "남아공은 더 이상 G그룹에 속해선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또, 자신은 "그곳에서 미국을 대표하지 않을 것"이라며 오는 22~23일 남아공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지 않는다고 재확인했습니다.

미국은 G20 정상회의에 JD 밴스 부통령이 대신 참석하고, 남아공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발언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내년 G20 정상회의는 트럼프 대통령이 소유한 마이애미의 도랄 골프 리조트에서 열릴 예정인데, 트럼프 대통령 발언은 여기에 남아공을 초청하지 않겠다는 의미라는 해석도 나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월 백악관을 방문한 라마포사 대통령의 면전에서 남아공의 백인 농부 집단 살해 의혹을 주장하며 면박을 줬습니다.




YTN 신호 (sin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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