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절 앞두고 '셧다운 여파' 항공편 감축에 혼란

추수감사절 앞두고 '셧다운 여파' 항공편 감축에 혼란

2025.11.07. 오후 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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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현지 시간 7일 연방정부의 일시적 업무정지, 셧다운 장기화에 대응해 항공편 운항 감축에 들어가면서 혼란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미 연방항공청은 주요공항 40곳에서 운용하는 항공편을 7일부터 14일까지 10%를 단계적으로 감축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뉴욕과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애틀랜타, 덴버 등 미 20여개주 주요 허브공항이 포함되며,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모든 민간항공사가 영향을 받습니다.

앞서 연방항공청은 셧다운에 따른 항공관제사의 피로가 증가함에 따라 항공편 감축을 지난 5일 예고했습니다.

항공편 추적 사이트 플라이트어웨어에 따르면 전날 저녁 기준, 미국 국내 항공편과 국제 항공편 등 700편 이상이 취소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이 같은 조치는 전례 없던 것으로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두고 미국인들의 여행 계획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고 화물 운송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YTN 신호 (sin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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