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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타이완과 가까운 해역에서 무력 과시 훈련을 늘리고 있다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습니다.
해상자위대는 지난달 3일 오키나와현 사마시마 제도 남쪽 공해상 해역에서 호위함 '사외기리' 등을 투입해 기뢰전 훈련을 벌였습니다.
방위성 관계자는 타이완과 가까운 해당 해역에서의 기뢰전 훈련은 이번이 처음일 것이라며 중국에 보여주기 위한 훈련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자위대는 지난 6월 중국 해군 랴오닝함과 산둥함 항모 편대가 태평양에서 동시 전개한 직후에는 오키나와현 센카쿠제도 주변 일본 측 배타적 경제수역 상공에서 전투기를 동원한 훈련도 벌였습니다.
아사히신문은 이들 훈련은 상대국에 자국 대응 능력을 보여줌으로써 군사적 긴장 고조를 억제하는 '유연 억지 조치'로 중국을 염두에 둔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해상 자위대 호위함이 지난해 9월 처음으로 호주 함정과 함께 타이완 해협을 통과하고 올해 2월과 6월에는 단독으로 통과한 것 역시 같은 조치의 일환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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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위대는 지난 6월 중국 해군 랴오닝함과 산둥함 항모 편대가 태평양에서 동시 전개한 직후에는 오키나와현 센카쿠제도 주변 일본 측 배타적 경제수역 상공에서 전투기를 동원한 훈련도 벌였습니다.
아사히신문은 이들 훈련은 상대국에 자국 대응 능력을 보여줌으로써 군사적 긴장 고조를 억제하는 '유연 억지 조치'로 중국을 염두에 둔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해상 자위대 호위함이 지난해 9월 처음으로 호주 함정과 함께 타이완 해협을 통과하고 올해 2월과 6월에는 단독으로 통과한 것 역시 같은 조치의 일환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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