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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 최대 물류회사 중 한 곳인 UPS의 화물기가 미국의 공항에서 이륙 직후 추락했습니다.
반경 8km 지역에 대피 명령이 내려진 가운데 사망자 7명과 부상자 11명이 확인됐고 피해 규모가 커질 수 있습니다.
신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활주로에서 막 떠오른 화물기 왼쪽 날개에 불이 붙었습니다.
잠시 뒤 화물기는 추락했고 거대한 불기둥이 솟구쳐올랐습니다.
현지시간 4일 오후 세계 최대 물류회사 중 한 곳인 UPS의 화물기가 추락했습니다.
사망자와 부상자가 여러 명 보고됐습니다.
항공기 연료를 포함해 폭발 가능 물질 때문에 구조와 수색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공항 반경 8km 이내에 대피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앤디 베셔 / 켄터키 주지사 : 사고 현장에 가지 마십시오. 다른 사람들도 본인도 위험에 처하게 됩니다. 구조가 필요한 사람이 있을 수 있습니다.]
추락한 화물기는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 공항에서 하와이로 향하던 중이었습니다.
맥도널 더글러스 MD-11 기종으로 1991년에 제작됐으며 사고 당일 오전에는 정상적으로 비행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루이빌 공항 인근 포드 공장이 정전됐고 다른 업체들의 피해도 파악되고 있다고 켄터키 주 정부는 밝혔습니다.
[앤디 베셔/ 켄터키 주지사 : 시설 특성상 모든 사람을 확인하거나 현장에 더 이상 다른 사람이 없는지를 파악하는 데는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루이빌 공항에는 UPS의 세계 최대 포장 처리시설이 있습니다.
시간당 40만 개 이상의 소포를 분류하고 하루 300편의 항공편이 운항 되는 곳입니다.
주요 고객사에 아마존과 월마트, 미국 우체국 등이 있어서 연쇄적인 대규모 배송 차질 우려도 나옵니다.
YTN 신호입니다.
영상편집 : 한경희
화면제공 : Jeremy Martin, Ryan L. Smith, Leirim Rodriguez
YTN 신호 (sin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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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세계 최대 물류회사 중 한 곳인 UPS의 화물기가 미국의 공항에서 이륙 직후 추락했습니다.
반경 8km 지역에 대피 명령이 내려진 가운데 사망자 7명과 부상자 11명이 확인됐고 피해 규모가 커질 수 있습니다.
신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활주로에서 막 떠오른 화물기 왼쪽 날개에 불이 붙었습니다.
잠시 뒤 화물기는 추락했고 거대한 불기둥이 솟구쳐올랐습니다.
현지시간 4일 오후 세계 최대 물류회사 중 한 곳인 UPS의 화물기가 추락했습니다.
사망자와 부상자가 여러 명 보고됐습니다.
항공기 연료를 포함해 폭발 가능 물질 때문에 구조와 수색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공항 반경 8km 이내에 대피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앤디 베셔 / 켄터키 주지사 : 사고 현장에 가지 마십시오. 다른 사람들도 본인도 위험에 처하게 됩니다. 구조가 필요한 사람이 있을 수 있습니다.]
추락한 화물기는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 공항에서 하와이로 향하던 중이었습니다.
맥도널 더글러스 MD-11 기종으로 1991년에 제작됐으며 사고 당일 오전에는 정상적으로 비행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루이빌 공항 인근 포드 공장이 정전됐고 다른 업체들의 피해도 파악되고 있다고 켄터키 주 정부는 밝혔습니다.
[앤디 베셔/ 켄터키 주지사 : 시설 특성상 모든 사람을 확인하거나 현장에 더 이상 다른 사람이 없는지를 파악하는 데는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루이빌 공항에는 UPS의 세계 최대 포장 처리시설이 있습니다.
시간당 40만 개 이상의 소포를 분류하고 하루 300편의 항공편이 운항 되는 곳입니다.
주요 고객사에 아마존과 월마트, 미국 우체국 등이 있어서 연쇄적인 대규모 배송 차질 우려도 나옵니다.
YTN 신호입니다.
영상편집 : 한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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