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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루 국회의원이 보좌관에게 발톱을 자르게하는 사진이 공개돼 비난에 휩싸였다.
최근 페루에서 루신다 바스케스 의원(67)이 통화를 하는 동안 보좌관이 의원의 발톱을 자르는 사진이 유출됐다. 사진은 지난 2024년 11월 6일, 의원의 집무실인 산토스 아타후알파 빌딩 103호에서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사진에는 보좌관이 바스케스 의원 자택에서 요리를 하는 모습도 담겼다. 현지 매체들은 "보좌진에게 아침 식사 등 의정활동과 무관한 집안일을 시켰다"고 비판했다.
의회 의장인 페르난도 로스필리오시는 "매우 굴욕적인 행동"이라며 "이러한 일은 절대로 일어나선 안 된다. 이런 행동을 하는 사람들은 제재받아야 한다"고 제명을 촉구했다.
바스케스 의원은 전 직원들이 자신을 곤경에 빠뜨리기 위해 사진을 유출했다며 "의회 업무를 왜곡하려고 정보를 오용하고 조작하는 시도를 단호히 거부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공익과 무관한 목적으로 혼란을 일으키려는 출판물에 속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발톱을 자른 전 보좌관 에드워드 렌기포 페조는 지난주 TV쇼에 출연해 "암 진단을 받고 그녀의 건강이 악화돼 도와준 것뿐"이라며 의원을 옹호하는 태도를 보였다.
바스케스 의원은 친인척 세 명을 보좌관으로 고용해 급여를 횡령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페루 의회 윤리위원회는 조사를 통해 바스케스 의원이 형사 고발이 필요한 범죄를 저질렀는지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YTN digital 정윤주 (younju@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최근 페루에서 루신다 바스케스 의원(67)이 통화를 하는 동안 보좌관이 의원의 발톱을 자르는 사진이 유출됐다. 사진은 지난 2024년 11월 6일, 의원의 집무실인 산토스 아타후알파 빌딩 103호에서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사진에는 보좌관이 바스케스 의원 자택에서 요리를 하는 모습도 담겼다. 현지 매체들은 "보좌진에게 아침 식사 등 의정활동과 무관한 집안일을 시켰다"고 비판했다.
의회 의장인 페르난도 로스필리오시는 "매우 굴욕적인 행동"이라며 "이러한 일은 절대로 일어나선 안 된다. 이런 행동을 하는 사람들은 제재받아야 한다"고 제명을 촉구했다.
바스케스 의원은 전 직원들이 자신을 곤경에 빠뜨리기 위해 사진을 유출했다며 "의회 업무를 왜곡하려고 정보를 오용하고 조작하는 시도를 단호히 거부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공익과 무관한 목적으로 혼란을 일으키려는 출판물에 속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발톱을 자른 전 보좌관 에드워드 렌기포 페조는 지난주 TV쇼에 출연해 "암 진단을 받고 그녀의 건강이 악화돼 도와준 것뿐"이라며 의원을 옹호하는 태도를 보였다.
바스케스 의원은 친인척 세 명을 보좌관으로 고용해 급여를 횡령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페루 의회 윤리위원회는 조사를 통해 바스케스 의원이 형사 고발이 필요한 범죄를 저질렀는지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YTN digital 정윤주 (younj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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