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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중국의 발전과 트럼프 대통령이 추구하는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즉 마가(MAGA)'의 목표가 상충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시 주석은 오늘 부산 김해공항 공군기지 내 접견장인 나래마루에서 열린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양국은 공동으로 번영하기 위해 "중미 관계라는 거대한 배를 안정적으로 항해시켜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시 주석은 "여러 바람, 역풍, 도전에 직면한다고 해도 미중 관계는 올바른 길을 향해 동일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중국과 미국은 "국가 상황이 항상 다르기 때문에 의견 차이가 있는 것은 불가피하며, 두 경제 대국이 때로 마찰을 빚는 것도 정상적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중국과 미국은 파트너이자 친구가 돼야 하며, 이것은 역사가 주는 교훈이자 현실의 요구"라면서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중미 관계의 굳건한 토대를 다지고,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시 주석은 "며칠 전 양국의 경제·무역 협상팀이 각자의 주요 관심사를 다루는 데 기본적 합의를 이뤘고, 고무적인 진전을 거뒀다"면서 "회담에 필요한 여건을 마련"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시 주석과 트럼프 대통령 간 회담은 '트럼프 1기' 시기인 2019년 6월 일본에서 열린 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이후 6년 4개월여 만에 이뤄졌습니다.
11년 만에 한국을 방문한 시 주석은 오늘부터 2박 3일간 APEC 정상회의 참석과 모레 이재명 대통령과의 한중 정상회담 등 일정을 소화할 예정입니다.
YTN 신호 (sin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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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주석은 오늘 부산 김해공항 공군기지 내 접견장인 나래마루에서 열린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양국은 공동으로 번영하기 위해 "중미 관계라는 거대한 배를 안정적으로 항해시켜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시 주석은 "여러 바람, 역풍, 도전에 직면한다고 해도 미중 관계는 올바른 길을 향해 동일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중국과 미국은 "국가 상황이 항상 다르기 때문에 의견 차이가 있는 것은 불가피하며, 두 경제 대국이 때로 마찰을 빚는 것도 정상적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중국과 미국은 파트너이자 친구가 돼야 하며, 이것은 역사가 주는 교훈이자 현실의 요구"라면서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중미 관계의 굳건한 토대를 다지고,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시 주석은 "며칠 전 양국의 경제·무역 협상팀이 각자의 주요 관심사를 다루는 데 기본적 합의를 이뤘고, 고무적인 진전을 거뒀다"면서 "회담에 필요한 여건을 마련"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시 주석과 트럼프 대통령 간 회담은 '트럼프 1기' 시기인 2019년 6월 일본에서 열린 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이후 6년 4개월여 만에 이뤄졌습니다.
11년 만에 한국을 방문한 시 주석은 오늘부터 2박 3일간 APEC 정상회의 참석과 모레 이재명 대통령과의 한중 정상회담 등 일정을 소화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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