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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일본 국방 장관이 도쿄 방위성에서 만나 양국 동맹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지역 안보 정세를 논의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어제 도쿄에서 정상회담을 한 데 이어 오늘은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과 고이즈미 방위상이 마주했습니다.
다카이치 내각 출범과 함께 지난 21일 취임한 고이즈미 방위상이 헤그세스 장관과 대면한 것은 처음입니다.
고이즈미 방위상은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다카이치 내각의 방위비 증액과 방위력 강화방침을 설명했다고 밝혔습니다.
고이즈미 방위상은 회담에서 주체적으로 방위비 증액을 지속하겠다는 결의를 전했다며, 일본 방위력을 더욱 강화해 미일 동맹의 억지력, 대처력을 한층 높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동맹인 미국과 일본이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헤그세스 장관도 이에 대해 강한 지지를 보냈다고 덧붙였습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일본의 방위비 증액과 관련해 신속한 실행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면서도 구체적인 액수를 요구하지는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미일 동맹은 중국 억지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미일 국방장관은 이번 회담에서 한국, 호주, 필리핀 등과 협력을 추진한다는 데에도 뜻을 같이했습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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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이치 내각 출범과 함께 지난 21일 취임한 고이즈미 방위상이 헤그세스 장관과 대면한 것은 처음입니다.
고이즈미 방위상은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다카이치 내각의 방위비 증액과 방위력 강화방침을 설명했다고 밝혔습니다.
고이즈미 방위상은 회담에서 주체적으로 방위비 증액을 지속하겠다는 결의를 전했다며, 일본 방위력을 더욱 강화해 미일 동맹의 억지력, 대처력을 한층 높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동맹인 미국과 일본이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헤그세스 장관도 이에 대해 강한 지지를 보냈다고 덧붙였습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일본의 방위비 증액과 관련해 신속한 실행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면서도 구체적인 액수를 요구하지는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미일 동맹은 중국 억지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미일 국방장관은 이번 회담에서 한국, 호주, 필리핀 등과 협력을 추진한다는 데에도 뜻을 같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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