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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의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월레 소잉카가 미국이 지난해 발급한 자신의 방문 비자를 취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소잉카는 취재진에게 라고스 주재 미국 총영사관에서 받은 서한 사본을 보여주며 "미국을 방문하려면 비자를 다시 신청하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10월 23일 자로 발송된 미국 총영사관 서한은 "비자 발급 후 추가 정보가 확인됐다"며 취소 사유를 설명했습니다.
소잉카는 2016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당선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미국 영주권을 찢어버리며 미국 거주권을 포기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나이지리아 주재 미국 대사관이나 영사관 측은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1986년 아프리카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소잉카는 1990년대 중반부터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에서 수시로 강의를 해왔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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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잉카는 2016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당선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미국 영주권을 찢어버리며 미국 거주권을 포기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나이지리아 주재 미국 대사관이나 영사관 측은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1986년 아프리카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소잉카는 1990년대 중반부터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에서 수시로 강의를 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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