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 고위 당국자 "여전히 북한 비핵화가 목표"

미 국무부 고위 당국자 "여전히 북한 비핵화가 목표"

2025.10.28. 오후 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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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회동 가능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미 국무부는 대북 정책 목표가 여전히 비핵화라는 점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미 국무부 고위 당국자가 북한에 대한 미국 정책은 여전히 비핵화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북미 정상회담 성사를 위해 북한에 대한 비핵화 목표를 내려 놓지는 않겠다는 취지로 풀이됩니다.

또 모레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회담을 앞두고 타이완에 대한 미국 정책도 "조금도 바뀌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시아 3개국을 순방하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기자들과의 질의응답 과정에서 잇달아 김정은 위원장과의 회동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특히 지난 24일에는 북한을 "일종의 핵 보유국"이라고 표현했고, 어제는 김 위원장을 만나면 대북 제재 문제를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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