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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초로 동성결혼이 허용된 타이완에서 대규모 성소수자 퍼레이드가 열렸습니다.
타이완 자유통신사 등은 타이베이에서 타이완무지개시민행동협회가 주최하는 제23회 LGBT+ 퍼레이드가 열렸다고 보도했습니다.
주최 측은 '낙인을 넘어서고 차이를 이해하자'는 주제로 연 이 행사에 약 13만 명이 참여했다고 추산했습니다.
행사 내내 비가 내려 역대 두 번째로 컸던 지난해보다 참가 인원은 크게 줄었지만, 한국과 일본 등 해외 단체들도 참가해 연대의 의미를 더욱 살렸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차이잉원 전 총통이 반려견과 함께 나타나 퍼레이드 대열에 손을 흔들어 화제를 모았습니다.
차이 전 총통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행사는 많은 이에게 단순한 퍼레이드가 아니라 신념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타이완에서는 지난 2019년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동성결혼이 합법화됐습니다.
올해는 타이완 당국이 미성년자에 대한 성전환 수술을 허가해 찬반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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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내내 비가 내려 역대 두 번째로 컸던 지난해보다 참가 인원은 크게 줄었지만, 한국과 일본 등 해외 단체들도 참가해 연대의 의미를 더욱 살렸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차이잉원 전 총통이 반려견과 함께 나타나 퍼레이드 대열에 손을 흔들어 화제를 모았습니다.
차이 전 총통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행사는 많은 이에게 단순한 퍼레이드가 아니라 신념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타이완에서는 지난 2019년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동성결혼이 합법화됐습니다.
올해는 타이완 당국이 미성년자에 대한 성전환 수술을 허가해 찬반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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