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 "카리브해서 마약운반선 격침...6명 제거"

미 국방 "카리브해서 마약운반선 격침...6명 제거"

2025.10.24. 오후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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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부 장관은 미군이 카리브해에서 마약 운반 선박을 격침해 6명을 제거했다고 밝혔습니다.

헤그세스 장관은 현지 시간 24일 엑스 계정에 올린 글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밤 사이 테러 조직인 트렌 데 아라과가 운영하는 선박에 치명적인 공격을 수행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불법 마약 밀수에 연루된 것으로 확인된 이 선박은 마약 밀수 경로를 따라 이동 중이었고 마약을 운반 중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헤그세스 장관은 "공격 당시 선박에는 6명의 남성 마약 테러리스트가 타고 있었으며, 6명 전원이 제거되고 미군에는 피해가 없었다"고 밝히고 " 공격은 공해상에서 수행됐고, 첫번째 야간 공격이었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카리브해와 남미 연안 동태평양에 군함과 전투기 등을 배치하고 마약 운반선이라고 판단하는 외국 선박을 격침해 논란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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