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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집권 3기 후반부 주요 정치 현안과 차기 5개년 경제 계획을 심의한 중국 공산당 내부 회의 '4중전회'가 폐막했습니다.
중국공산당은 제20기 중앙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 공보를 통해 '국민경제·사회 발전 15차 5개년 규획 제정에 관한 중공중앙의 건의'를 심의해 통과시켰다고 밝혔습니다.
회의는 앞으로 "5년 더 분투해 2035년까지 종합 국력과 국제 영향력을 대폭 키우고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중등 선진국 수준에 이르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해 7월, 3중전회 공보에서 한 번도 언급되지 않았던 시진핑 주석의 경제 지론인 '공동부유'도 이번에 공보문에 다시 등장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선 중국군 최고위급 지도부였다가 부패 혐의로 낙마한 허웨이둥과 먀오화를 비롯해 당 중앙위원 11명의 교체 결정을 추인했습니다.
중국군 서열 3위인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엔 시진핑 주석과 동향 출신이자 군내 반부패 숙청 작업을 지휘한 장성민 중앙기율검사위 부주석을 기용했습니다.
다만, 둥쥔 국방부장의 신규 진입 등 중앙군사위 결원 보충 문제는 공보에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회의는 "시진핑 강군 사상과 신시대 군사 전략 방침을 관철하고 당의 인민군대에 대한 절대 영도를 견지하며 군사위 주석 책임제를 관철해야 한다"면서 시진핑 주석의 권위를 거듭 확인했습니다.
타이완 문제에 관해선 "양안 관계 평화 발전을 추동하고 조국 통일의 대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4중전회'는 5년마다 열리는 당 대회 사이 통상 7차례 소집되는 중간 의사 결정 회의 가운데 4번째로 지난 20일부터 3박 4일 동안 진행됐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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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공산당은 제20기 중앙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 공보를 통해 '국민경제·사회 발전 15차 5개년 규획 제정에 관한 중공중앙의 건의'를 심의해 통과시켰다고 밝혔습니다.
회의는 앞으로 "5년 더 분투해 2035년까지 종합 국력과 국제 영향력을 대폭 키우고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중등 선진국 수준에 이르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해 7월, 3중전회 공보에서 한 번도 언급되지 않았던 시진핑 주석의 경제 지론인 '공동부유'도 이번에 공보문에 다시 등장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선 중국군 최고위급 지도부였다가 부패 혐의로 낙마한 허웨이둥과 먀오화를 비롯해 당 중앙위원 11명의 교체 결정을 추인했습니다.
중국군 서열 3위인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엔 시진핑 주석과 동향 출신이자 군내 반부패 숙청 작업을 지휘한 장성민 중앙기율검사위 부주석을 기용했습니다.
다만, 둥쥔 국방부장의 신규 진입 등 중앙군사위 결원 보충 문제는 공보에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회의는 "시진핑 강군 사상과 신시대 군사 전략 방침을 관철하고 당의 인민군대에 대한 절대 영도를 견지하며 군사위 주석 책임제를 관철해야 한다"면서 시진핑 주석의 권위를 거듭 확인했습니다.
타이완 문제에 관해선 "양안 관계 평화 발전을 추동하고 조국 통일의 대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4중전회'는 5년마다 열리는 당 대회 사이 통상 7차례 소집되는 중간 의사 결정 회의 가운데 4번째로 지난 20일부터 3박 4일 동안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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