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미국이 현지 시간 22일 마약 운반선으로 추정되는 선박 두 척을 추가로 격침했다고 밝혔습니다.
피트 헤그세스 전쟁부 장관은 SNS에 잇따라 글을 올려, 트럼프 대통령 지시로 동태평양에서 마약 밀매 선박 두 척에 물리적 공격을 가했다며, 전날 공격으로 '마약 테러범' 두 명이 숨진 데 이어 이날 공격으로 세 명이 숨졌다고 적었습니다.
헤그세스 장관이 올린 동영상에는 소형 선박이 바다에서 전진하다 갑자기 폭발한 뒤 화염에 휩싸이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이번 공격은 미군이 중남미 국가 선박을 마약 운반선으로 규정해 격침한 8번째, 9번째 사례로, 공습에 따른 사망자는 모두 3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앞서 미군이 선박을 격침한 수역은 모두 카리브해로, 태평양에서 작전을 수행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동안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구스타보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을 '불법 마약 지도자'로 부르며, 콜롬비아 전역에서 마약 생산을 장려하고 있다고 주장했고, 이에 페트로 대통령은 선박 공격으로 잔혹 행위를 저지르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YTN 김종욱 (jwkim@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피트 헤그세스 전쟁부 장관은 SNS에 잇따라 글을 올려, 트럼프 대통령 지시로 동태평양에서 마약 밀매 선박 두 척에 물리적 공격을 가했다며, 전날 공격으로 '마약 테러범' 두 명이 숨진 데 이어 이날 공격으로 세 명이 숨졌다고 적었습니다.
헤그세스 장관이 올린 동영상에는 소형 선박이 바다에서 전진하다 갑자기 폭발한 뒤 화염에 휩싸이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이번 공격은 미군이 중남미 국가 선박을 마약 운반선으로 규정해 격침한 8번째, 9번째 사례로, 공습에 따른 사망자는 모두 3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앞서 미군이 선박을 격침한 수역은 모두 카리브해로, 태평양에서 작전을 수행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동안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구스타보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을 '불법 마약 지도자'로 부르며, 콜롬비아 전역에서 마약 생산을 장려하고 있다고 주장했고, 이에 페트로 대통령은 선박 공격으로 잔혹 행위를 저지르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YTN 김종욱 (jwkim@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