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이스라엘 인질 시신 2구 추가 인계...13구 남아

하마스, 이스라엘 인질 시신 2구 추가 인계...13구 남아

2025.10.22. 오후 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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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에 인질 시신 2구를 추가로 송환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하마스가 현지 시간 21일 밤 국제적십자위원회(ICRC)를 통해 인계한 시신 2구의 신원이 아리에 잘마노비치와 타미르 아다르 상사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지난 9일 휴전 1단계 합의 당시 가자지구에 남아 있던 인질 시신 28구 중 15구가 이스라엘로 송환됐습니다.

하마스는 나머지 시신이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무너진 건물 잔해 밑이나 지하에 있어 굴착기 등 중장비가 필요하며 최종 반환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하마스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가자지구 남부 라파를 비롯해 인도적 지원 물자 전달을 위해 필요한 일부 국경 검문소 개방을 미루고 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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