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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휴전 이행 점검을 위해 이스라엘을 방문한 미국 부통령이 가자지구 휴전이 예상보다 나은 상태라고 강조했습니다.
하마스의 시신 송환 지연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가자지구에 다시 전운이 감돌면서 미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룬 휴전 유지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워싱턴 홍상희 특파원입니다.
[기자]
이스라엘로 달려온 JD 밴스 미 부통령은 가자지구 휴전 상황이 예상했던 것보다 낫다고 평가했습니다.
[JD 밴스 / 미국 부통령 : 솔직히 말해 제가 예상했던 것보다 상황이 훨씬 나아지고 있습니다. 지난주에 본 것들은 제게 낙관적인 전망을 주고 있습니다. 휴전은 유지될 것입니다.]
동행한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특사도 가자지구 휴전 진행이 예상했던 수준을 뛰어넘고 있다고 거들었지만, 휴전은 위태로운 상황입니다.
이스라엘은 지난 19일 자국군 2명이 숨졌다며 가자지구 남부에서 100여 차례 공습에 나섰고, 하마스도 약속했던 시신 송환을 지연하면서 긴장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민군협력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밴스 부통령은 이스라엘과 미국이 가자 지구 재건과 평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지 국제안정화군에 미군은 참여하지 않고, 튀르키예 등 지원국 조정 역할만 할 거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막후에서 가자 휴전 합의를 조율했던 트럼프 대통령의 맏사위 재러드 쿠슈너는 이스라엘 통제 지역에서 재건 작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재러드 쿠슈너 / 전 백악관 선임보좌관 : 하마스가 통제하는 지역에는 재건 자금이 지원되지 않을 겁니다. 인도적 지원과 관련해, 유엔과 이스라엘 사이에 놀라울 정도로 강력한 협조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중재국인 이집트 정보수장도 이스라엘에서 네타냐후 총리를 만나 트럼프 대통령의 가자지구 평화구상 추진과 휴전협정 보강을 위한 협상에 나섰습니다.
가자지구 휴전이 위기를 맞게 되면서 밴스 부통령은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를 만나 이스라엘이 휴전을 유지하도록 설득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YTN 홍상희입니다.
촬영;강연오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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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전 이행 점검을 위해 이스라엘을 방문한 미국 부통령이 가자지구 휴전이 예상보다 나은 상태라고 강조했습니다.
하마스의 시신 송환 지연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가자지구에 다시 전운이 감돌면서 미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룬 휴전 유지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워싱턴 홍상희 특파원입니다.
[기자]
이스라엘로 달려온 JD 밴스 미 부통령은 가자지구 휴전 상황이 예상했던 것보다 낫다고 평가했습니다.
[JD 밴스 / 미국 부통령 : 솔직히 말해 제가 예상했던 것보다 상황이 훨씬 나아지고 있습니다. 지난주에 본 것들은 제게 낙관적인 전망을 주고 있습니다. 휴전은 유지될 것입니다.]
동행한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특사도 가자지구 휴전 진행이 예상했던 수준을 뛰어넘고 있다고 거들었지만, 휴전은 위태로운 상황입니다.
이스라엘은 지난 19일 자국군 2명이 숨졌다며 가자지구 남부에서 100여 차례 공습에 나섰고, 하마스도 약속했던 시신 송환을 지연하면서 긴장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민군협력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밴스 부통령은 이스라엘과 미국이 가자 지구 재건과 평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지 국제안정화군에 미군은 참여하지 않고, 튀르키예 등 지원국 조정 역할만 할 거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막후에서 가자 휴전 합의를 조율했던 트럼프 대통령의 맏사위 재러드 쿠슈너는 이스라엘 통제 지역에서 재건 작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재러드 쿠슈너 / 전 백악관 선임보좌관 : 하마스가 통제하는 지역에는 재건 자금이 지원되지 않을 겁니다. 인도적 지원과 관련해, 유엔과 이스라엘 사이에 놀라울 정도로 강력한 협조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중재국인 이집트 정보수장도 이스라엘에서 네타냐후 총리를 만나 트럼프 대통령의 가자지구 평화구상 추진과 휴전협정 보강을 위한 협상에 나섰습니다.
가자지구 휴전이 위기를 맞게 되면서 밴스 부통령은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를 만나 이스라엘이 휴전을 유지하도록 설득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YTN 홍상희입니다.
촬영;강연오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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