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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무역 합의 세부 내용을 협상하기 위해 워싱턴DC로 총출동한 한국 정부 고위당국자들이 방미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주미대사관 관계자들에 따르면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현지 시간 18일 워싱턴DC에서 귀국행 비행기에 탑승했습니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조지아주 서배나에 위치한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과 현대자동차 공장을 방문해 업계와 간담회를 가진 뒤 현지 시간 19일 귀국합니다.
김 실장과 김 장관, 여 본부장은 지난 16일 한미 무역 협상의 '키맨'인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을 만나 양국 최대 쟁점인 3천500억 달러 대미 투자 방식을 협의했습니다.
구 부총리는 지난 15일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을 만나 미국의 대미 투자 선불 요구가 한국 외환시장 안정성을 해칠 수 있다는 우려를 전달했습니다.
한미 양측이 이번 연쇄 협상을 통해 어느 정도로 의견 차이를 좁혔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정부는 APEC 정상회의 개막을 앞두고 최종 합의문을 도출하기 위해 미국과 후속 협의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YTN 신호 (sin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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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조지아주 서배나에 위치한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과 현대자동차 공장을 방문해 업계와 간담회를 가진 뒤 현지 시간 19일 귀국합니다.
김 실장과 김 장관, 여 본부장은 지난 16일 한미 무역 협상의 '키맨'인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을 만나 양국 최대 쟁점인 3천500억 달러 대미 투자 방식을 협의했습니다.
구 부총리는 지난 15일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을 만나 미국의 대미 투자 선불 요구가 한국 외환시장 안정성을 해칠 수 있다는 우려를 전달했습니다.
한미 양측이 이번 연쇄 협상을 통해 어느 정도로 의견 차이를 좁혔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정부는 APEC 정상회의 개막을 앞두고 최종 합의문을 도출하기 위해 미국과 후속 협의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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