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 관세 갈등' 미-브라질 정상회담 잠정 합의..."시기는 곧"

'50% 관세 갈등' 미-브라질 정상회담 잠정 합의..."시기는 곧"

2025.10.17. 오전 08:1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50%의 고율 관세 부과를 놓고 외교적 긴장 수위를 높이던 미국과 브라질이 "조만간" 정상회담을 하기로 잠정 합의했다고 브라질 외교부 장관이 현지시간 16일 밝혔습니다.

마우루 비에이라 브라질 외교장관은 이날 미국 워싱턴DC에서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과 "1시간 15분간 만나고,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 간 회담과 관련한 기술적 의견 교환을 했다"고 말했다고 브라질 일간 G1과 CNN브라질이 보도했습니다.

미국 주재 브라질 대사관에서 연 현지 기자회견에서 브라질 외교부 장관은 "루비오 미 국무장관과 훌륭한 대화를 했고, 생산적인 분위기에서 협상 의제를 정리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말했습니다.

정상회담 일정과 관련해서는 "곧, 조만간"이라고 덧붙이면서 구체적인 장소에 대해서도 언급하지는 않았습니다.




YTN 한상옥 (hanso@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