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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이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가토 가쓰노부 일본 재무상과의 회담에서 일본의 러시아산 에너지 수입 중지를 요청한 것으로 보인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베선트 장관은 회담 이후 엑스에 올린 글에서 미일 관세 협상에 근거한 일본의 대미 투자 계획 등을 논의하기 위해 가토 재무상과 만났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가토 재무상과 미일 경제 관계, 일본이 러시아 에너지 수입을 중단하기를 바라는 미국 행정부의 기대에 관해 이야기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베선트 장관은 간담회에서도 일본이 러시아산 액화천연가스 수입을 줄여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누구든 러시아산 에너지를 구매하면 우크라이나 국민에 대한 공격을 돕는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일본이 2023년 수입한 LNG 가운데 9.3%는 러시아산이었는데 호주, 말레이시아에 이어 세 번째로 많았습니다.
교도통신은 트럼프 행정부가 에너지 수입을 우크라이나 침공 비용으로 충당하고 있는 러시아에 대한 압력을 강화하려 한다며 일본도 예외로 두지 않으려 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베선트 장관의 요구에 대한 가토 재무상의 구체적인 반응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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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선트 장관은 간담회에서도 일본이 러시아산 액화천연가스 수입을 줄여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누구든 러시아산 에너지를 구매하면 우크라이나 국민에 대한 공격을 돕는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일본이 2023년 수입한 LNG 가운데 9.3%는 러시아산이었는데 호주, 말레이시아에 이어 세 번째로 많았습니다.
교도통신은 트럼프 행정부가 에너지 수입을 우크라이나 침공 비용으로 충당하고 있는 러시아에 대한 압력을 강화하려 한다며 일본도 예외로 두지 않으려 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베선트 장관의 요구에 대한 가토 재무상의 구체적인 반응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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