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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 북부 산악 지역에서 버스가 둑 아래로 추락해 최소 42명이 숨지고 49명이 다쳤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eNCA 방송 등은 현지 시간 12일 오후 6시쯤 프리토리아에서 북쪽으로 약 400㎞ 떨어진 림포포주 마카도 인근 고속도로에서 사고가 났다고 전했습니다.
남아공 교통부는 남성 17명, 여성 18명, 어린이 7명이 사망했고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버스는 남쪽으로 1,500㎞ 떨어진 이스턴케이프주 주도 게베하에서 짐바브웨와 말라위 국적 승객들을 태우고 짐바브웨로 가던 중 국경에서 약 90㎞ 떨어진 지점에서 사고를 당했습니다.
시릴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은 성명을 내고 "동포를 잃은 짐바브웨와 말라위 국민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남아공은 아프리카 대륙에서 도로망이 가장 발달했지만 대형 교통사고가 종종 발생합니다.
지난해 3월에도 북부 림포포주에서 46명을 태운 버스가 다리 아래로 추락해 45명이 사망했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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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릴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은 성명을 내고 "동포를 잃은 짐바브웨와 말라위 국민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남아공은 아프리카 대륙에서 도로망이 가장 발달했지만 대형 교통사고가 종종 발생합니다.
지난해 3월에도 북부 림포포주에서 46명을 태운 버스가 다리 아래로 추락해 45명이 사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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