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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휴전 합의에 따라 이스라엘 인질 시신 4구를 인도하겠다고 밝혔지만, 이스라엘은 합의 위반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알자지라방송은 하마스 산하 무장 조직 일카삼 여단이 이스라엘에 인도할 시신 4구의 이름을 공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 군은 국제적십자위원회가 가자지구 남부에서 이들의 시신이 담긴 관 여러 개를 전달받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SNS에 올린 글에서 시신을 4구만 인도하는 것은 합의 위반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카츠 장관은 "지연이나 고의적인 회피는 중대한 합의 위반으로 간주해 이에 따라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하마스는 현지시간 13일 생존 인질 20명을 모두 석방했지만, 일부 사망 인질의 시신을 수습하는 데 시간이 더 걸릴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질 시신 28구에 대한 인도를 요구하고 있는 이스라엘은 돌려받지 못하는 시신이 있을 경우 국제 테스크포스를 구성해 가자지구에서 유해를 찾을 방침입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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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츠 장관은 "지연이나 고의적인 회피는 중대한 합의 위반으로 간주해 이에 따라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하마스는 현지시간 13일 생존 인질 20명을 모두 석방했지만, 일부 사망 인질의 시신을 수습하는 데 시간이 더 걸릴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질 시신 28구에 대한 인도를 요구하고 있는 이스라엘은 돌려받지 못하는 시신이 있을 경우 국제 테스크포스를 구성해 가자지구에서 유해를 찾을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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