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가자지구 인질 석방 환영..."지속적 평화 기회로"

유럽, 가자지구 인질 석방 환영..."지속적 평화 기회로"

2025.10.14. 오전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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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은 가자지구에서 하마스에 억류돼 있던 이스라엘 인질들이 석방되고 팔레스타인 수감자 석방이 시작된 것을 환영하면서 실제 전쟁 종식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은 SNS에 "이스라엘 인질의 귀환은 전 세계에 안도의 순간"이라며 이집트에서 최종 타결될 전쟁 종식은 역사적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휴전 합의 이행을 위해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개혁을 지원하고 가자지구 재건에 EU 자금을 투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도 성명에서 "이번 기회를 이 지역 전체의 지속적인 평화와 안정적이고 안전한 미래의 기회로 잡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인질 가족, 이스라엘 국민과 기쁨을 함께한다"며 프랑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시한 평화 계획의 모든 단계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유럽 주요국 정상들은 현지 시간 13일 오후 이집트 샤름엘셰이크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 주재로 열리는 정상회의와 가자지구 종전을 위한 합의 보장 서명식에 참석합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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