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가자지구에 억류하던 이스라엘의 생존 인질 20명을 모두 석방했습니다.
현지 시간 13일 아침 7명이 가자지구 북부에서 먼저 석방됐고 나머지 13명은 몇 시간 뒤 가자지구 남부 칸유니스 인근에서 풀려났습니다.
이스라엘군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가자지구 평화 구상에 따른 1단계 휴전 합의에 따라 국제적십자위원회(ICRC)를 통해 인질 20명 전원을 인도받았다고 확인했습니다.
이로써 2023년 10월 7일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하면서 납치한 251명 가운데 생존자는 737일 만에 전원 귀환했고, 남은 사망 인질 28명의 시신도 이스라엘 측에 인도될 예정입니다.
합의에 따라 이스라엘은 같은 날 팔레스타인 수감자 1,900여 명을 석방했다고 밝혔습니다.
하마스가 생존 인질 전원을 적십자에 인계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직후 팔레스타인 수감자를 태운 버스가 이스라엘 교도소를 출발해 가자지구에 도착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습니다.
휴전 합의 1단계인 인질-수감자 맞교환에 이어 2단계에서는 하마스의 무장 해제, 이스라엘군의 단계적 철수, 팔레스타인 민간정부 수립 등을 논의합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현지 시간 13일 아침 7명이 가자지구 북부에서 먼저 석방됐고 나머지 13명은 몇 시간 뒤 가자지구 남부 칸유니스 인근에서 풀려났습니다.
이스라엘군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가자지구 평화 구상에 따른 1단계 휴전 합의에 따라 국제적십자위원회(ICRC)를 통해 인질 20명 전원을 인도받았다고 확인했습니다.
이로써 2023년 10월 7일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하면서 납치한 251명 가운데 생존자는 737일 만에 전원 귀환했고, 남은 사망 인질 28명의 시신도 이스라엘 측에 인도될 예정입니다.
합의에 따라 이스라엘은 같은 날 팔레스타인 수감자 1,900여 명을 석방했다고 밝혔습니다.
하마스가 생존 인질 전원을 적십자에 인계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직후 팔레스타인 수감자를 태운 버스가 이스라엘 교도소를 출발해 가자지구에 도착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습니다.
휴전 합의 1단계인 인질-수감자 맞교환에 이어 2단계에서는 하마스의 무장 해제, 이스라엘군의 단계적 철수, 팔레스타인 민간정부 수립 등을 논의합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