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케임브리지대 '한국의 날' 행사..."한복 입고 식사를"

영국 케임브리지대 '한국의 날' 행사..."한복 입고 식사를"

2025.10.12. 오후 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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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한국문화원이 현지 시간 11일 영국 케임브리지대 한인 회장단과 함께 '케임브리지 한국의 날: 세미나·한복 포멀 디너'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행사에는 케임브리지대를 비롯해 옥스퍼드대,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 등 영국 각지 유수 대학의 재학생과 연구자 7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이 한복을 입고 함께한 만찬은 영국의 전통 행사에 한국의 전통미를 결합한 형식으로 진행됐습니다.

또 케임브리지대 김누리 한국학 교수가 '한국인과 그들의 외국인 조상', 방민지 경제학과 교수가 '노동시장에서의 불평등', 오지연 사서가 '케임브리지 대학 도서관에 한국 컬렉션 만들기: 보물, 전통 그리고 오늘'을 주제로 각각 강연했습니다.

김지선 옥스퍼드대 화학과 교수도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분자'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했습니다.

선승혜 문화원장은 "한국의 창의성과 케임브리지의 학문적 전통이 만나는 뜻깊은 대화의 장이었다"며 "한국 문화가 지닌 생동감과 개방성을 기념하고 한국의 감성과 창의적 에너지를 세계와 나누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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