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트럼프 노벨평화상 자격 있어"...합성 사진까지

네타냐후 "트럼프 노벨평화상 자격 있어"...합성 사진까지

2025.10.10. 오전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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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가자지구 휴전 합의를 끌어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노벨평화상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노벨평화상 수상자 발표를 하루 앞둔 현지 시간 9일 SNS에 올린 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 계정을 언급하며 "그에게 노벨 평화상을 줘야 하고 자격이 있다"며 이같이 썼습니다.

이스라엘 총리실 게시물에는 커다란 금빛 노벨상 메달을 목에 걸고 두 손을 든 트럼프 대통령과 옆에서 웃는 네타냐후 총리의 모습을 합성한 사진까지 첨부됐습니다.

합성된 사진에는 미국과 이스라엘 양국 국기와 함께 '힘을 통한 평화'라는 문구도 담겼습니다.

앞서 네타냐후 총리는 합의 타결에 대해 "이스라엘에 위대한 날"이라고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트럼프 미 대통령이 노벨평화상을 받아야 한다는 노골적인 압박이 커진 가운데, 노벨위원회는 올해 평화상 수상자가 이미 지난 6일 결정됐다고 현지 언론에 밝혔습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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