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에 한 해 2명 노벨상"...일 언론, 집중 보도

"10년 만에 한 해 2명 노벨상"...일 언론, 집중 보도

2025.10.08. 오후 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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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학자들이 올해 노벨생리의학상에 이어 노벨화학상 수상자로도 선정되자 일본 언론들은 발 빠르게 속보와 인터뷰를 전했습니다.

NHK는 오늘 노벨화학상 수상자 3명 중 1명이 기타가와 스스무 교토대 특별교수라고 전하면서 일본 학자가 노벨화학상을 받는 것은 2019년 아사히카세이의 요시노 아키라 박사 이후 6년 만이며 9명째라고 덧붙였습니다.

교도통신은 기타가와 교수가 연구실 근처에서 취재진과 만나 "감사하다. 굉장하다"는 소감을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요미우리신문과 아사히신문,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주요 일간지는 기타가와 교수의 노벨화학상 수상 관련 기사를 홈페이지 가장 위쪽에 배치했습니다.

일본에서 태어난 뒤 외국 국적을 취득한 사람 4명을 포함해 일본인이 노벨상을 받는 것은 30번째이고, 단체로는 지난해 원폭 피해자 단체인 '니혼히단쿄'가 노벨평화상을 받았습니다.

일본의 노벨상 수상을 분야별로 보면 물리학상 12명, 화학상 9명, 생리의학상 6명, 문학상 2명, 평화상은 개인 1명, 단체 1곳입니다.



YTN 신호 (sin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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