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환보유고 10년 만에 최고...타이완 6천 억 달러 첫 돌파

중국 외환보유고 10년 만에 최고...타이완 6천 억 달러 첫 돌파

2025.10.08. 오후 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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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세계적인 자산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중국의 지난달 외환보유고가 10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습니다.

중국 국가외환관리국은 9월 말 기준 외환보유고가 3조3천387억 달러(약 4,743조 원)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2015년 11월 3조4천383억 달러를 기록한 이후 수준으로 지난해 말과 비교하면 1,363억 달러(약 193조 원) 증가한 규모입니다.

지난달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속에 전 세계 자산 가격이 오르고, 중국의 수출 호조와 위안화 표시 금융자산의 매력 상승을 반영된 거로 풀이됩니다.

타이완의 지난달 외환보유고는 6천29억4천만 달러(약 856조4천억 원)로 사상 첫 6천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오는 10일, 9월 말 기준 외환보유고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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