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일리노이주, 트럼프 주 방위군 배치 저지 소송

미 일리노이주, 트럼프 주 방위군 배치 저지 소송

2025.10.07. 오후 12:4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미국 일리노이주가 트럼프 행정부의 주 방위군 배치를 저지하기 위해 소송을 제기했다고 AP 통신이 현지 시간 6일 보도했습니다.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는 소장에서 "트럼프는 군 복무자들을 정치적 소품으로, 그리고 우리 주의 도시들을 군사화하기 위한 노리개로 활용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은 시카고에 주 방위군 약 300명을 투입하겠다는 공문을 일리노이주에 보냈습니다.

일리노이 연방지방법원의 에이프릴 페리 판사는 연방 정부에 8일 자정까지 공식적인 답변을 제출하도록 시한을 정한 뒤 그때까지 시카고로의 주 방위군 배치 작전을 계속하도록 허용했습니다.

앞서 오리건주와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주 방위군 배치를 막기 위해 주 정부가 법적 대응에 나섰고 연방지방법원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습니다.


YTN 신호 (sino@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