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 "국방전략, 본토 방어가 최우선"

미 국방 "국방전략, 본토 방어가 최우선"

2025.10.06. 오전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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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국방 전략은 미국 본토 방어에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헤그세스 장관은 현지 시간 5일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세계에서 무모한 모험주의의 시대는 끝났다"며 끝없이 이어지는 불분명한 임무에는 관심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법 집행기관을 위해 안전을 보장하려 한다"며 그런 의미에서 군 병력이 투입될 가능성이 더 커졌다고 덧붙였습니다.

헤그세스 장관은 미국 본토에 가장 큰 위협이 중국·러시아냐, 아니면 반 파시즘 운동을 의미하는 안티파냐는 질문에 "궁극적으로 우리는 본토를 방어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건 조 바이든이 초래한 남부 국경을 통한 침입"이라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안티파든, 마약 카르텔이든, 외국 테러 조직이든 용납할 수 없다"며 "본토 방어가 최우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헤그세스 장관은 "우리는 본토와 국경 방어, 중국 억제, 유럽의 방어비 분담 확대를 위해 존재한다"며 모든 미군 병력이 어디에 있을지는 정확히 모르지만 "미국 우선주의와 힘을 통한 평화에 초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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