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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가자전쟁으로 억류 중인 이스라엘의 모든 인질을 석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과 알자지라 방송은 하마스가 텔레그램을 통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가자 지구 평화구상에 담긴 교환 방식에 따라 조건이 충족되는 대로 모든 이스라엘 인질을 석방하겠다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일요일 저녁 6시까지 자신의 평화 구상을 수용하라고 최후 통첩을 보낸 지 6시간 만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하마스가 인질 전원 석방 등 자신의 제안에 선별 동의하자 이스라엘에 가자지구 폭격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SNS인 트루스소셜에 "하마스가 방금 발표한 성명에 따라, 그들이 지속적인 평화에 대한 준비가 돼 있다고 믿는다"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9일 벤야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의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하마스가 평화구상을 받아들일 대는 어떤 경우에도 72시간을 넘기지 않고 남은 모든 인질을 즉시 석방"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가자지구에 남은 이스라엘 인질은 48명으로 이 가운데 20명 정도가 생존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하마스는 또, 팔레스타인 국민적 합의와 아랍권 지지를 바탕으로 가자지구 행정을 팔레스타인 기술 관료들로 구성된 독립 기구에 이양하는 데에도 동의한다고 밝혔습니다.
하마스는 그러나 가자지구 평화구상에 담긴 다른 조항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협상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중재자들을 통해 즉시 협상에 착수해 세부 사항을 논의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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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이 일요일 저녁 6시까지 자신의 평화 구상을 수용하라고 최후 통첩을 보낸 지 6시간 만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하마스가 인질 전원 석방 등 자신의 제안에 선별 동의하자 이스라엘에 가자지구 폭격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SNS인 트루스소셜에 "하마스가 방금 발표한 성명에 따라, 그들이 지속적인 평화에 대한 준비가 돼 있다고 믿는다"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9일 벤야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의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하마스가 평화구상을 받아들일 대는 어떤 경우에도 72시간을 넘기지 않고 남은 모든 인질을 즉시 석방"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가자지구에 남은 이스라엘 인질은 48명으로 이 가운데 20명 정도가 생존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하마스는 또, 팔레스타인 국민적 합의와 아랍권 지지를 바탕으로 가자지구 행정을 팔레스타인 기술 관료들로 구성된 독립 기구에 이양하는 데에도 동의한다고 밝혔습니다.
하마스는 그러나 가자지구 평화구상에 담긴 다른 조항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협상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중재자들을 통해 즉시 협상에 착수해 세부 사항을 논의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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