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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맥주 축제 옥토버페스트가 현지시간 1일 폭발물 협박으로 중단됐다고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디터 라이터 뮌헨 시장은 옥토버페스트 행사장을 폭파하겠다는 협박 편지를 받았으며 일단 이날 오후 5시까지 축제장을 폐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뮌헨 당국은 폭파 협박이 이날 새벽 뮌헨 내에서 발생한 방화·총격 사건과 관련 있다고 파악했습니다.
이날 새벽 4시 40분쯤 뮌헨 북부의 한 단독주택에서 폭발음과 불길이 일고 총성이 들렸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후 이 주택에서 걸어서 약 10분 거리에 있는 레르헤나우 호수에서 시신 1구가 발견되고 주택과 근처에 주차된 차량이 불탔습니다.
일간 빌트는 한 남성이 부모 집에 폭발물을 터뜨리고 불을 지른 뒤 총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옥토버페스트 주최 측은 이날 아침부터 맥주를 마시려고 행사장을 찾은 이들에게 즉시 떠나라고 방송했습니다.
경찰은 축제장에 폭발물이 설치됐는지 수색 중입니다.
옥토버페스트는 해마다 600만 명 넘게 방문하는 세계 최대 맥주 축제로, 올해 행사는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5일까지 예정돼 있습니다.
올해는 놀이기구 운영업체 직원이 행사장에서 숨진 채 발견되는 등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YTN 한상옥 (hans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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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새벽 4시 40분쯤 뮌헨 북부의 한 단독주택에서 폭발음과 불길이 일고 총성이 들렸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후 이 주택에서 걸어서 약 10분 거리에 있는 레르헤나우 호수에서 시신 1구가 발견되고 주택과 근처에 주차된 차량이 불탔습니다.
일간 빌트는 한 남성이 부모 집에 폭발물을 터뜨리고 불을 지른 뒤 총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옥토버페스트 주최 측은 이날 아침부터 맥주를 마시려고 행사장을 찾은 이들에게 즉시 떠나라고 방송했습니다.
경찰은 축제장에 폭발물이 설치됐는지 수색 중입니다.
옥토버페스트는 해마다 600만 명 넘게 방문하는 세계 최대 맥주 축제로, 올해 행사는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5일까지 예정돼 있습니다.
올해는 놀이기구 운영업체 직원이 행사장에서 숨진 채 발견되는 등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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