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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흘 안에 답하라고 요구한 '가자 지구 평화 구상'에 대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측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하마스의 한 고위인사는 현지 시간 30일 BBC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구상이 "이스라엘의 이익만을 대변하고, 팔레스타인 주민의 이익은 무시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인사는 특히 하마스가 무장 해제와 무기 반납 요구를 수용할 가능성이 작다고 전했습니다.
하마스는 또, 아랍 국가 등을 중심으로 국제안정화군을 만들어 가자지구의 치안과 국경 안보를 맡기겠다는 구상에 대해서도 반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72시간 이내에 생존·사망자를 포함한 모든 인질을 석방하라는 요구에 대해서도 수용이 어렵다는 입장을 갖고 있습니다.
가자지구의 하마스 군사 조직 '알카삼 여단'을 이끄는 이즈 알딘 알하다드는 트럼프 구상을 거부하고 항전을 이어가겠다는 의지가 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이 제안한 '가자 평화구상'에 대해 하마스가 응답할 시간을 "3∼4일 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마스가 '가자 평화 구상'을 거부할 경우 이스라엘의 군사작전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고 트럼프 대통령도 전쟁이 계속된다면 이스라엘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23년 10월 7일 하마스의 테러 이후 이스라엘의 보복 공격으로 지금까지 6만6천 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신호 (sin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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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의 한 고위인사는 현지 시간 30일 BBC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구상이 "이스라엘의 이익만을 대변하고, 팔레스타인 주민의 이익은 무시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인사는 특히 하마스가 무장 해제와 무기 반납 요구를 수용할 가능성이 작다고 전했습니다.
하마스는 또, 아랍 국가 등을 중심으로 국제안정화군을 만들어 가자지구의 치안과 국경 안보를 맡기겠다는 구상에 대해서도 반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72시간 이내에 생존·사망자를 포함한 모든 인질을 석방하라는 요구에 대해서도 수용이 어렵다는 입장을 갖고 있습니다.
가자지구의 하마스 군사 조직 '알카삼 여단'을 이끄는 이즈 알딘 알하다드는 트럼프 구상을 거부하고 항전을 이어가겠다는 의지가 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이 제안한 '가자 평화구상'에 대해 하마스가 응답할 시간을 "3∼4일 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마스가 '가자 평화 구상'을 거부할 경우 이스라엘의 군사작전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고 트럼프 대통령도 전쟁이 계속된다면 이스라엘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23년 10월 7일 하마스의 테러 이후 이스라엘의 보복 공격으로 지금까지 6만6천 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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