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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기술 패권 경쟁 속에 중국의 지난해 연구개발(R&D) 총액이 한국 정부 연간 예산보다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해 자국 R&D 비용 투입 총액이 전년 대비 8.9% 늘어난 3조6천326억8천만 위안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돈으로 715조에 달하는 규모로 2024년 한국 정부 예산안 656조 6천억 원보다 많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집계한 2023년 우리나라의 총연구개발비는 119조 740억 원이었습니다.
중국의 R&D 비용은 2021년부터 연평균 10.5%씩 증가해 2024년 총액 기준 미국에 이어 세계 2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3위인 일본의 3.5배, 4위 독일의 3.7배에 달한다는 게 중국 측 설명입니다.
지난해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R&D 비중은 전년 대비 0.11%포인트 늘어난 2.69%로 세계 12위 수준이었습니다.
주체별로는 기업과 정부 산하 연구기관, 대학 순이었고, 산업 분야별로는 컴퓨터·통신, 전기기계, 자동차 순서로 투자 비중이 높았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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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집계한 2023년 우리나라의 총연구개발비는 119조 740억 원이었습니다.
중국의 R&D 비용은 2021년부터 연평균 10.5%씩 증가해 2024년 총액 기준 미국에 이어 세계 2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3위인 일본의 3.5배, 4위 독일의 3.7배에 달한다는 게 중국 측 설명입니다.
지난해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R&D 비중은 전년 대비 0.11%포인트 늘어난 2.69%로 세계 12위 수준이었습니다.
주체별로는 기업과 정부 산하 연구기관, 대학 순이었고, 산업 분야별로는 컴퓨터·통신, 전기기계, 자동차 순서로 투자 비중이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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