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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 시간 30일 버지니아주 콴티코 해병대 기지에 집결하는 미군 현역 장군, 제독들을 상대로 연설에 나섭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 28일,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미군 장성들에게 그들을 사랑한다고 말할 거라며, 강하고 영리하며 자비로워야 한다고 말하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그게 전부다, 단체 정신"이라며 "누군가는 이제 그렇게 할 때가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은 지난주, 전 세계 각지에서 복무 중인 미군 장성 800여 명 전체를 소집했는데, 트럼프 대통령도 이 회의에 참석해 연설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이와 관련해 헤그세스가 연설에서 '전사 정신'에 대해 이야기할 계획이었는데 트럼프의 합류로 일정이 바뀌고 회의가 더 정치적인 색채를 띨 가능성이 제기된다고 전망했습니다.
또 트럼프의 등장은 헤그세스의 계획을 막판에 뒤흔들었다며, 전례 없는 대규모 군 행사에 새로운 경호 부담을 더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주 정확한 이유를 알리지 않은 채 갑작스럽게 미군 현역 장군 전원에 대한 소집령이 내려지자 중동과 유럽, 인도 태평양 미군 기지에서 군 지휘부 이동에 따른 비용과 안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신문은 지적했습니다.
특히 오는 30일은 미 행정부의 회계연도 종료일이어서 정부가 업무 일시 정지, 즉 셧다운에 들어갈 경우 주요 인력의 발이 묶일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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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 28일,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미군 장성들에게 그들을 사랑한다고 말할 거라며, 강하고 영리하며 자비로워야 한다고 말하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그게 전부다, 단체 정신"이라며 "누군가는 이제 그렇게 할 때가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은 지난주, 전 세계 각지에서 복무 중인 미군 장성 800여 명 전체를 소집했는데, 트럼프 대통령도 이 회의에 참석해 연설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이와 관련해 헤그세스가 연설에서 '전사 정신'에 대해 이야기할 계획이었는데 트럼프의 합류로 일정이 바뀌고 회의가 더 정치적인 색채를 띨 가능성이 제기된다고 전망했습니다.
또 트럼프의 등장은 헤그세스의 계획을 막판에 뒤흔들었다며, 전례 없는 대규모 군 행사에 새로운 경호 부담을 더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주 정확한 이유를 알리지 않은 채 갑작스럽게 미군 현역 장군 전원에 대한 소집령이 내려지자 중동과 유럽, 인도 태평양 미군 기지에서 군 지휘부 이동에 따른 비용과 안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신문은 지적했습니다.
특히 오는 30일은 미 행정부의 회계연도 종료일이어서 정부가 업무 일시 정지, 즉 셧다운에 들어갈 경우 주요 인력의 발이 묶일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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