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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현지 시간 27일 유엔 총회에서 국제사회의 휴전 압박을 무시하고 전쟁 강행을 선포한 직후 가자지구에 공격을 가해 민간인 수십 명이 숨졌습니다.
가자 보건 당국은 이스라엘의 공습과 총격으로 적어도 59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누세이라트 난민촌 공습으로 일가족 9명이 한집에서 숨진 데 이어 같은 난민촌에서 여성과 어린이 등 15명이 더 사망했고, 다른 공습으로 임시 거주용 천막에 있던 5명도 목숨을 잃었습니다.
가자시티 투파 지구에선 공습으로 최소 11명이, 샤티 난민촌에선 4명이 숨졌고, 가자지구 남부와 중부에선 구호품을 기다리던 주민 6명이 총격에 사망했습니다.
가자시티에 있는 시파병원은 "폭격이 한순간도 멈춘 적이 없다"며, 이스라엘군 탱크가 병원 인근에 다가오면서 주민들의 의료 접근이 제한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공격은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유엔 총회에서 '하마스를 끝내야 한다'며 전쟁 지속 방침을 밝힌 직후 벌어졌습니다.
YTN 김종욱 (jw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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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누세이라트 난민촌 공습으로 일가족 9명이 한집에서 숨진 데 이어 같은 난민촌에서 여성과 어린이 등 15명이 더 사망했고, 다른 공습으로 임시 거주용 천막에 있던 5명도 목숨을 잃었습니다.
가자시티 투파 지구에선 공습으로 최소 11명이, 샤티 난민촌에선 4명이 숨졌고, 가자지구 남부와 중부에선 구호품을 기다리던 주민 6명이 총격에 사망했습니다.
가자시티에 있는 시파병원은 "폭격이 한순간도 멈춘 적이 없다"며, 이스라엘군 탱크가 병원 인근에 다가오면서 주민들의 의료 접근이 제한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공격은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유엔 총회에서 '하마스를 끝내야 한다'며 전쟁 지속 방침을 밝힌 직후 벌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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