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보석상에 20여 명 떼강도...14억 원어치 털어가

미 보석상에 20여 명 떼강도...14억 원어치 털어가

2025.09.26. 오전 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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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한 보석상에 20여 명에 이르는 떼강도가 들이닥쳐 우리 돈으로 14억 원에 이르는 보석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현지 시간 24일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 보석상에 마스크를 쓴 강도 20여 명이 권총 등을 들고 난입했습니다.

이들은 진열장을 마구 부순 뒤 보석을 챙겨 달아나려다 보안장치가 작동하면서 문이 잠기자 권총을 쏴 문을 열었습니다.

그 뒤 이들은 주차해둔 차량 6대에 나눠타고 현장을 떠났습니다.

현지 경찰은 항공 추적을 통해, 달아난 강도 중 17살부터 31살까지 모두 7명을 검거하고 도주 중인 나머지 용의자를 쫓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강도를 당한 보석상은 SNS에 올린 성명을 통해, 이번 사건 이후 쏟아진 따뜻한 관심에 감사한다며 오는 27일 다시 영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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